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22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87-102로 패했다. 25승 25패가 된 현대모비스는 6위를 유지했다. 

조동현 감독은 “좋은 경기력을 가지고 가기 위해 선수들이 노력하는 모습은 고무적이다. 경기력에 업다운이 있다. 남은 4경기에서 경기력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한 박무빈의 상태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조 감독은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다. 아직 경기가 끝난 직후라 어느 정도인지는 알 수 없다.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2경기 연속 연장 접전을 치른 현대모비스다.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중요한 시점이다.

조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좀 있다. 지는 것도 습관이 될 것 같아서 조금 무리해서 (이)우석이나 프림을 뛰게 했다. 다음주는 승패보다는 체력 관리나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가야 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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