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TOP 농구교실의 막내들이 강팀들을 상대로 기분 좋은 우승을 차지했다. 

어시스트가 2022년부터 한국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해 진행 중인 어포유(Assist For Youth) 프로젝트. 본 프로젝트를 함께 하고 있는 송도 TOP 농구교실이 제3회 서초종합체육관 우수클럽초청 유소년 농구대회에서 정상에 섰다. 

송도 TOP는 지난 17일,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서초종합체육관 우수클럽초청 유소년 농구대회 초등학교 3학년부 디비전1 대회에 출전했다. 김이율, 안수호, 강예준, 한지호, 김유강, 정예담 등이 출전한 이 대회는 일정 수준의 기량을 갖춘 유소년 농구교실들이 출전한 대회로 송도 TOP는 삼성, KCC 등과 경쟁을 펼쳤다. 

예선에서 삼성 D, 삼성 B, KCC B를 차례로 상대한 송도 TOP는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차근차근 승리를 쌓아갔고, 선수들의 노력 덕에 3연승에 성공했다. 

별도의 결선 토너먼트 없이 치러진 대회였기 때문에 우승은 송도 TOP의 몫이 됐고, 현재 송도 TOP의 막내지만 전 학년 팀들 중 가장 큰 기대를 받는 송도 TOP 초등학교 3학년 대표팀 선수들은 새 학기부터 기분 좋은 우승 소식을 전할 수 있었다. 

 

강팀인 삼성, KCC와의 경기는 예상대로 치열했다. 수비에 강점을 보인 KCC를 상대로는 고전하다 후반 들어 상대 수비 파훼법을 찾아내며 어렵게 승리했고, 삼성 D, 삼성 B를 상대로는 초반부터 치고 나가며 다소 여유 있게 승리를 거둔 송도 TOP였다. 
 
송도 TOP 정재환 코치는 "아이들이 지난해 인제대회 이후 대회 출전을 많이 하지 않았다. 그 부분에 걱정이 있었는데 첫 대회부터 우승을 차지해 무척 대견하다. 아이들 역시 너무 좋아했고, 함께 경기장에 와주신 부모님들 역시 굉장히 즐거워 하셨다"며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모두가 기뻐한 우승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선수가 잘했지만 그중에서도 안수호 선수가 굉장히 좋은 역할을 해줬다. 수비에서 큰 부분을 소화해 줬는데 스피드를 앞세워 재빠르게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모습이 팀에게 큰 도움이 됐다.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궂은일에 많이 가담해 줘 팀 우승에 큰 힘이 됐다"며 대회 MVP로 안수호를 뽑았다. 

오는 30일, TOP 디비전리그 참가가 예정돼 있는 송도 TOP는 올해 초등학교 3학년 대표팀의 성장을 위해 굵직굵직한 대회에도 자주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Assist For Youth는 2022년을 맞아 어시스트가 전국의 유소년 농구교실들과 힘을 합쳐 유소년 농구를 널리 알리는 프로젝트다. 어포유 프로젝트 가입 문의는 공식 인스타그램(@assist_for_youth)으로 가능하다.

사진 = 송도 TOP 농구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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