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상황에서도 잘 해준 것 같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91-94로 패했다. 현대모비스는 25승 24패로 6위를 유지했다. 

조동현 감독은 “힘든 경기였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경험의 차이가 있는 것 같고 마지막 집중력도 아쉬웠다. 그래도 힘든 상황에서도 잘해준 것 같다. 우리 수비 미스도 있었겠지만 운이 삼성 쪽으로 간 것 같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4쿼터 두 자릿수 차이까지 뒤진 상황에서 추격을 펼치는 모습을 보였던 현대모비스다.

조 감독은 “그런 부분은 긍정적이다. 마지막에 버저비터를 맞고 하는 부분은 경기를 거듭할 수록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결국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뺏긴 부분이 있었다. 그래도 선수들이 엊그제 경기를 하고 올라와서 하느라 몸이 힘들었을 것인데 마지막까지 열심히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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