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가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경기에서 81-82로 졌다.

강혁 감독은 "이정현을 상대로 1쿼터에 약속한 수비를 잘했다. 하지만 2쿼터에는 이정현에게 너무 많은 점수를 줬다. 이정현의 컨디션이 상당히 좋아보였다. 아쉽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마지막에 김낙현을 더 빨리 투입하고 싶었지만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았다. 저희가 좀 더 집중했다면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싶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 장면에서 소노의 치나누 오누아쿠가 파울 콜 논란에 휩싸였다.

강혁 감독은 "저희 입장에서는 파울이라고 생각했다. 심판들은 파울이라고 하지 않았다. 그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벨란겔은 부상을 입었다. 부상이 나올 정도의 상황이었다. 심판들에겐 기준이 있을 것 같긴 하다. 그런 상황까지 우리가 가지 말았어야 했다"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