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가 연패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17일 대구체육관에서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6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

연패 위기에 빠져 있는 소노다.

김승기 감독은 "부상 선수가 너무 많다. 오늘 멤버는 11명이다. 김강선은 엔트리 숫자를 채우기 위해 왔다. 이런 상황이라면 (이)정현이 의존도가 커진다. 찬스가 나도 다른 선수들 쪽에서 슛이 안 들어간다. 수비에서도 구멍이 너무 생긴다. 쉽지가 않다"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정현이, 오누아쿠 쪽에서 60점을 넣어줘야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사실 그렇게 해도 지금은 질 수 있다. 둘이 많이 넣고 나머지 선수들이 찬스가 났을 때 슛을 넣어줘야 한다"며 롤 플레이어들의 활약에 대해 강조했다.

비시즌 선수 보강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김 감독은 "많이 데려오고 싶다. 아시아쿼터 선수도 보려고 한다. FA도 많이 데려오려고 한다. 싹 물갈이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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