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슛을 쐈으면 좋겠다."

원주 DB 프로미는 16일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89-95로 패했다. 

김주성 감독은 “초반에 승기를 잘 잡았는데 선수 교체하면서 안 좋아졌던 것 같다. 그 후 분위기를 넘겨주면서 끝까지 갔다. 김종규가 아파서 못 뛴다고 해서 높이가 낮아졌지만 외곽 선수들이 수비를 열심히 잘해줬다고 생각한다”라며 경기 총평을 전했다. 

이어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슛을 쐈으면 좋겠다. 초반에 승기를 잡아서 위디와 쓰리빅맨도 써보고 투가드도 써봤는데 연습이 안 되다 보니까 엉키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내일도 투가드를 써보면서 시도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향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앞서 김 감독은 남은 정규리그 동안 제프 위디의 기용 비중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위디의 활약에 대해서는 “4쿼터처럼만 해주면 좋은데 처음에 조금 해줬다가 나중에 잘 못 뛰어다니더라. 조금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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