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많이 이기고 싶다.”

수원 KT 소닉붐은 16일 수원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89-84로 이겼다. 이날 패리스 배스는 29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배스는 “승리라는 결과를 가져와서 좋다. 그러나 중간에 살짝 풀어지는 느낌도 있었다. 우선 승리를 해서 기쁘다”라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최근 KT는 패배를 거듭하면서 LG에게 2위 자리를 내준 상황이다. 

배스는 “다들 많은 시간을 뛰었고 후반기에 돌입해 지친 부분이 있다. 이 역시 농구의 한 부분이다. 2위 경쟁을 하면서 플레이오프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항상 준비를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삼성과의 경기에서 접전 승부를 펼친 KT는 부산으로 이동해 KCC와의 백투백을 치러야 한다. 

배스는 “허웅이 리듬을 타지 못하게 하는 것이 우선이다. 리바운드도 중요하다. 또 수비가 잘 되어야 슛이 들어간다. 그 3가지가 중요하다. 내일은 무조건 승리를 하고 싶다. 아직 순위 싸움이 한창이기 때문에 남은 경기들에서 최대한 많은 승리를 챙기고 싶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사진 = KBL 제공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