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가 연패 위기 탈출에 도전한다.

15일 대구체육관에서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부산 KCC 이지스의 6라운드 맞대결이 열린다.

KCC는 지난 9일 DB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 후 5일의 휴식을 가졌다. 전창진 감독은 이에 대해 우려가 상당히 큰 모습이었다.

전창진 감독은 "쉬는 쪽에 포커스를 맞췄다. 5일 쉬었으니 엉망진창이 됐을 것"이라며 웃어보인 뒤 "쉬고 나면 밸런스가 안 맞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게 가장 큰 걱정이다. 긴 휴식 이후의 경기력이 불안한 부분이 항상 걱정이다. 그게 오늘의 관건"이라고 밝혔다.

최준용, 송교창의 복귀 시점은 아직도 불투명하다.

전 감독은 "최준용은 시즌 종료 직전에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송교창은 아직"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공격적인 농구로 재미를 보고 있는 KCC다.

전 감독은 "지금은 솔직히 수비에 대해 크게 신경을 안 쓴다. 수비 전술을 짜면 수비를 더 못하는 것 같다.(웃음) 수비는 책임감 있게 하는 것만 약속했다. 지금으로서는 다득점 게임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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