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MCP도 탈 수 있었으면 한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최근 LG는 아셈 마레이의 복귀 이후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김승기 감독은 “마레이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똑같다. 오늘도 마찬가지다. (전)성현이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 (이)정현이가 집중 마크를 당한다. 성현이가 풀어줘서 정현이에 수비가 집중되지 않으면 정현이가 풀릴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직전 경기에서 치나누 오누아쿠가 40점 21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쳤다. 

김 감독은 “오누아쿠가 픽게임을 해줘야 한다. 안에서 해줄 때 위력적이었다. 밖으로 나와서 하면 힘들다. 다른 친구들이 안 되는 것을 아니까 자기가 그것까지 메우기 위해 밖으로 나온다. 요즘에는 안으로 들어가니까 나아지고 있다”고 했다. 

이정현은 5라운드 MVP를 수상하면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김 감독은 “내년에 더 준비를 잘해야 한다. 내년에는 플레이오프도 가고 MVP도 탈 수 있었으면 한다. 다치지 않고 20점을 해줬으면 좋겠다. 이번 시즌에는 본의 아니게 다쳤는데 54경기를 다 뛸 줄 알아야 한다. 그런 체력이 있어야 한다. 정현이는 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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