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시몬스가 결국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시몬스의 시즌 아웃 소식을 보도했다. 지속적인 허리 통증을 안고 있던 시몬스는 결국 남은 시즌을 결장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시몬스의 허리는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시몬스는 단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평균 기록은 6.1점 7.9리바운드 5.7어시스트에 불과하다. 11월 초부터 자리를 비우기 시작한 시몬스는 1월 말 다시 코트로 돌아왔으나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 못하고 결국 시즌 아웃됐다. 

데뷔할 당시만 하더라도 포스트 르브론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시몬스다. 2018-19시즌부터 2020-21시즌까지는 3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면서 자신의 기량을 펼쳐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부족하던 슈팅 능력에 대한 발전 의지가 전혀 없어 성장에 한계가 있었고 거기다 이제는 유리몸이 되면서 NBA에서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시몬스다. 

브루클린 입장에서는 골치가 아프다. 이번 시즌 약 3,700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시몬스는 다음 시즌 무려 4,000만 달러에 달하는 연봉을 수령한다. 이에 브루클린이 시몬스를 이번 여름에 트레이드하거나 바이아웃을 시도할 수 있다는 소식 역시 들려오고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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