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스가 부상을 당했다.

'디 애슬레틱'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칼-앤써니 타운스가 왼쪽 무릎 반월판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 서부 컨퍼런스 선두를 달리며 순항하고 있다. 이 페이스라면 내친김에 대권 도전까지도 충분히 가능한 기세였다.

하지만 잘 나가던 늑대 군단에 초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주포 칼-앤써니 타운스가 왼쪽 무릎 반월판 파열 부상을 당해 이탈한 것이다.

타운스는 앤써니 에드워즈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끄는 쌍두마차다. 빅맨이지만 슈팅 능력이 뛰어나면서 이번 시즌 평균 22.8점 8.4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 중이었다. 

비록 프런트코트에 루디 고베어와 나즈 리드도 보유한 미네소타지만 평균 20점 이상을 넣고 있는 타운스의 이탈은 상당히 뼈아프다. 민감한 부위인 만큼 복귀 시점을 정확히 알 수가 없으며 시즌 아웃 가능성도 적지 않다. 

우승 도전 적기가 다가오는 듯했던 미네소타로선 플랜을 다시 짜야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ESPN'에 따르면 타운스가 시즌 내에 복귀할 수 있는 재활 옵션이 있는지 찾고 있으며 조만간 치료 방향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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