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SK와 일전을 펼친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A매치 브레이크 이후로 경기력이 떨어진 게 고민이다. 턴오버도 20개씩하고 3점슛 성공률이 11%까지 떨어졌다. 상대가 약팀이든 강팀이든 간에 우리 경기력을 끌어올리는게 우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선수들에게 훈련할 때 플레이오프에서 사용할 전술이라고 말하고 한 게 있는데, 선수들이 남은 정규리그를 생각 안하고 벌써부터 플레이오프를 생각하는 듯 하더라. 내가 감독으로서 방향성을 잘못 전달한 것 같은데 삼성 전이 끝나고 선수들과 미팅을 오래 했다. 그리고 오늘 경기부터 다시금 1라운드로 생각하면서 경기력을 다시 끌어올리자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 앞선 선수들이 조금 더 에너지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공격적인 것이야 개인적인 능력 차가 있지만 실점을 너무 많이 하는 건 문제다. 그런 부분에서 수비를 먼저 생각하고 하려고 한다. SK에게 이겼을 때 상대 득점을 80점대 미만으로 묶어서 이겼기 때문에 오늘도 수비를 먼저 하자고 했다"라고 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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