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도움이 됐다.”

원주 DB 프로미는 2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92-78로 이겼다. 이날 디드릭 로슨은 32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로슨은 “좋은 승리였다. 11경기가 남았었기 때문에 매 경기가 중요했다. 그런 점에서 오늘 이긴 것이 상당히 기쁘다”라며 승리소감을 언급했다. 

브레이크 이전 컨디션이 다소 떨어진 모습을 보였던 로슨이다. 그러나 휴식기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컨디션을 다시 끌어올렸고, 오늘 맹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 

로슨은 “안 지친다면 말이 안 될 것 같다. 긴 시즌이고 백투백도 많았다. 확실히 휴식기가 도움이 됐다. 브레이클 동안 컨디션도 올라왔다. 감독님께서 휴식기 동안 해야 할 것을 확실히 준비해주시면서 몸 관리도 잘해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이야기했다. 

최근 제프 위디가 제 몫을 해주고 있는 것 역시 DB에게는 상당히 도움이 되는 부분이다. 

로슨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존경한다. 선수라면 플레이 타임을 당연히 요구할 수도 있는데 자신의 역할을 정확히 알고 해주고 있다. 팀에 꼭 필요한 선수다”라며 위디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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