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가 신한은행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청주 KB스타즈는 2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6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는 KB스타즈과 신한은행 모두 정규리그 최종전이지만 입장은 다르다. 신한은행은 정규리그 뿐 아니라 시즌 최종전이지만 KB스타즈 입장에서는 아직 시즌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KB스타즈 입장에서는 멤버 기용에 대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상대인 신한은행으로서는 마지막 치르는 홈경기이기 때문이다.

김완수 감독은 "경기 운영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선수들의 실전 감각도 중요해서 정상적으로 멤버를 기용하기로 결정했다. 10일 후에 플레이오프를 시작한다는 점도 염두에 뒀다. 다만 발뒤꿈치 통증이 있는 염윤아만 투입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선수들한테도 부상아 나오면 안된다고 이야기했고 집중하고 몸에 힘을 주고 경기해야한다고 말했다. 주축 선수들도 이 부분은 인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 경기가 끝나면 이틀 정도 휴식을 주려고 한다. 복귀 후에 1주일 정도 준비를 하고 플레이오프를 치르는데 정규리그를 돌아보면서 안된 것들을 찾고 어떤 부분을 강하게 할지 생각해봐야할 것 같다"라고 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