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과 후반에 완전히 다른 팀이 된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81-98로 패했다. 9연패에 빠진 정관장은 13승 30패로 9위에 머물렀다.
김상식 감독은 “3,4쿼터 고질병이 반복됐다. 완전히 다른 선수들이 되는 것 같다. 전반과 후반 완전히 다른 팀이 된다. 그런 부분을 경기 끝나고 미팅하면서 짚어줬다. 원인을 찾아야 할 것 같다. 후반만 되면 다른 플레이들을 한다”며 아쉬움을 언급했다.
경기 도중 로버트 카터가 발목 부상을 당하는 장면도 있었다.
김 감독은 “발목이 돌아갔다고 한다. 누구 발을 밟았냐고 물어봤는데 그런 것은 아니라고 했다. 심하게 돌아간 것 같다. 여러 가지로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울산, 이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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