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분은 뛰어야 할 것 같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김상식 감독은 “배병준이 왔는데 정준원이 빠졌다. 배병준은 15분에서 20분 정도는 뛰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현재 포워드라인이 전멸이다. 지금 현대모비스가 경기력이 워낙 좋다. 선수들에게는 팬들을 위해서 악착같이 뛰는 모습을 보여주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이야기했다. 

렌즈 아반도 역시 복귀가 머지않았다. 

김 감독은 “의욕이 강해서 월요일에 한 번 맞춰봤다. 조금이라도 뛸 수 있다고 하는데 원정은 장시간 이동이기 때문에 일요일에 합류를 시켜보려고 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소노와의 경기다. EASL을 뛰기 위해서는 그 전에 한 경기 정도는 뛰어보고 가야 할 것 같아서 그렇게 결정했다”며 아반도의 상태를 언급했다. 

8연패를 기록하면서 휴식기를 맞이했던 정관장이다. 

김 감독은 “다시 예전에 하던 모션 오펜스를 맞춰봤다. 작년처럼 5명이 다 움직이면서 찬스를 봐야 할 것 같다. 그 연습을 쉬는 기간에 했다.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선수들도 답답할 것이다. 돌파구가 보여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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