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2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휴식기 이후 오랜만에 경기를 치르는 현대모비스다. 

조동현 감독은 “휴식기 이전 경기력이 좋기도 했고 박무빈과 이우석이 국가대표로 나가 있어서 특별히 변화를 준 것은 없다. 옥존도 햄스트링이 여전히 좋지 않아서 휴식을 많이 줬다. 기본적인 것에 중점을 두면서 패턴만 몇 가지 추가했다. 큰 변화보다 경기력 유지에 중점을 뒀다”고 했다. 

4라운드 맞대결 당시에는 3점슛을 많이 내주며 패했던 현대모비스다. 

조 감독은 “백투백이라 힘든 경기를 했다. 54경기 중에 그런 경기가 나올 수 있다. 3라운드까지 이겨서 안일했던 것도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현재 현대모비스는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남은 시즌 결과에 따라서 충분히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상황이다. 

조 감독은 “매 경기 우리 경기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라갈 수 있다면 3위까지 정도는 올라가면 좋을 것 같다. 하위권 팀들 중에서도 쉬운 팀이 없다. 어느 정도 순위가 정해지기 전까지는 꾸준하게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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