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휴식기 후 첫 경기에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맞대결이 열린다.

SK는 발목 부상 중인 김선형, 내측측부인대 손상에서 돌아오은 안영준의 복귀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전희철 감독은 "안영준은 훈련을 하다가 무릎이 살짝 삐끗했다. 검사해서 이상은 없었다. 다만 통증이 올라왔다. 오늘도 사실 뛰려면 뛸 수는 있지만, 코트 밸런스나 팀 적응이 덜 된 게 있어서 좀 더 팀 훈련으로 맞추고 가스공사전에 뛰게 할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선형이는 좋아지다가 지금 회복이 멈췄다. 저도 다쳐본 부위이지만 고약한 부위다. 통증이 남아 있다. EASL 다녀와서 첫 경기에 뛰게 할까 싶다. 그때는 통증이 조금 있어도 뛸 것 같다. 트레이너 파트에서도 이제는 더 부상이 악화되지는 않고, 통증을 올 시즌은 안고 뛰어야 한다는 의견을 줬다. 일단 EASL 파이널 포가 열리는 세부는 못 갈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SK는 3월 초에 치를 EASL전까지 터프한 일정을 소화한다.

전 감독은 "오늘부터 또 7일 동안 4경기다. 그래도 홈 경기라 다행인데, 그래도 터프한 스케쥴을 해봐서 선수들이 힘들다는 생각을 안 하는 것 같다. 다만 체력적인 부담은 있을 것이다. 어제 자밀 워니, 리온 윌리엄스와 같이 미팅도 했다. 사실 저희는 지금 75점 넘는 것도 버겁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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