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김단비가 WKBL 선수 최다승 단독 1위에 도전한다.

김단비는 23일(금) 19시부터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의 경기에서 우리은행이 승리할 경우 318승(197패)으로 317승을 기록한 강영숙(전 우리은행)을 제치고 WKBL 선수 최다승 1위에 오른다.

신한은행 소속이던 2007년 11월 15일 신세계 전을 통해 WKBL 무대에 데뷔한 김단비는 지난 19일 경기까지 514경기에 출전해 317승 197패 승률 61.7%를 기록하고 있다.

김단비가 거둔 317승 중 271승(186패)은 2007-2008시즌부터 2021-2022시즌까지 신한은행 소속으로 기록했으며, 나머지 46승(11패)은 2022-2023시즌 우리은행 이적 후 쌓은 승리다.

한편, WKBL 감독 최다승도 우리은행에서 기록하고 있다. 2012-2013시즌부터 우리은행에서만 감독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위성우 감독은 22일 현재 304승(85패)을 기록하며, 2위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199승 61패)에 100승 이상 앞선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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