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을 잘 잡지 못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60-67로 패했다. 5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은 7승 10패로 5위에 머물렀다.
구나단 감독은 “흐름은 몇 번 왔던 것 같다. 그 흐름을 잘 잡지 못했다. 중요할 때 턴오버도 많이 나왔다.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는 상황에서 못 가져온 것이 패인인 것 같다. 또 너무 초반부터 수비에서 무너졌다. 그 2가지가 오늘의 결과로 나온 것 같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3쿼터 1점차까지 쫓아갔던 신한은행이다. 그러나 끝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구 감독은 “3쿼터처럼 처음부터 그렇게 해야 한다. 선수들이 이렇게 하면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하고 하면 벌써 늦었다. 조금 더 준비를 해서 선수들이 40분 동안 부드럽게 할 수 있도록 메꿔놔야 할 것 같다. 다음 경기에 또 어떻게 할지 고민하고 해나가야 할 것 같다. 너무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인천, 이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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