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감독이 연패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렸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9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89-9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소노는 5연패에 빠지며 13승 27패가 됐다.
김승기 감독은 "멤버가 없다보니 너무 힘들다. (김)진유가 다치니 뛸 선수가 없다. 한호빈도 뫃이 안 좋고 (최)현민이도 마찬가지다. 멤버가 없는데 그나마도 자꾸 다쳐서 나가니 할 수 있는 게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감독이 멤버 구성을 잘못했다. 외국선수도 아시아쿼터도 마찬가지다. 이게 다음 시즌까지 이어지면 절대 안 되는 것이고 이번 시즌까지만 실수를 끝내는 걸로 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KBL 제공
고양, 박상혁 기자
jumper@rooki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