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아주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9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썸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삼성생명은 현재 2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가 좋은 상태다. 특히 직전 경기에서는 우리은행을 꺾기도 했다. 

임근배 감독은 “별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았고 잘했다고 해줬다. 우리은행전은 상대가 두 명 빠지고 한 것이라서 큰 의미를 두지는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BNK는 11연패 늪에 빠진 상태다. 

임 감독은 “상대가 아주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다. 그렇게 나오는 것은 당연하고 우리가 대비를 못하면 거기서 경기가 말릴 수 있다. 수비나 리바운드에 신경을 써야 한다. 5번째 맞대결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타일은 다 알고 있다.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복귀 후 경기를 치르고 있는 키아나 스미스는 점차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임 감독은 “지금은 80% 정도 올라왔다. 아직 동작은 완벽하지 않지만 그래도 처음 합류했을 때보다 좋아졌다. 비시즌을 함께 하지 못해서 아직 수비는 시간이 필요하다. 수비를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위치나 헬프, 로테이션 등이 많아져서 아직 적응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 설명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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