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이 다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

수원 KT 소닉붐은 28일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4일 간 3경기에 주말 연전에 나서는 KT다.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중대한 이슈가 될 수 있다. 

송영진 감독은 “그게 우려스럽긴 하다. 본인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상황에 맞게 힘들다 싶으면 바로 교체도 이뤄질 것 같다. 12명이 다 준비를 해야 한다. 오늘 경기는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상대 외곽을 잡고 트랜지션을 저지해야 한다”고 했다. 

LG는 현재 아셈 마레이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하윤기의 활용폭이 늘어날 수 있다. 

송 감독은 “매치에 따라서 포스트 어택이 많이 들어갈 것 같다. 배스도 국내 선수가 맡으면 마찬가지다. 만약 배스가 외국 선수와 매치가 되면 (하)윤기가 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허훈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송 감독은 “재활을 열심히 하고 있다. 2주 정도는 휴식을 취했다. 이제 재활 준비가 들어가서 시간이 좀 더 걸리지 않을까 싶다. 대표팀 브레이크 기간에 운동을 같이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 때 가서 판단을 해봐야 할 것 같다”며 현재 허훈의 상태를 전했다. 

사진 =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