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문제없다.”

수원 KT 소닉붐은 27일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94-78로 이겼다. 이날 패리스 배스는 30점 11리바운드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배스는 “이겨서 기분이 좋다. 덩크를 실패해서 엄지에 약간 통증이 있지만 괜찮다. 다 같이 경기를 즐겼고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면 될 것 같다”며 승리소감을 언급했다. 

허훈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지만 KT는 3연승을 기록하면서 안정감을 이어오고 있다.

배스는 “동료들을 좀 더 살리기 위해서 노력하는 부분이 있다. 우리가 리드를 안고 있다가 가끔 내주는 부분이 있어서 조금 더 일관성을 내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일요일 경기를 포함해 4일 간 3경기 일정을 치르는 KT다. 많은 출전 시간을 가져가는 배스이기에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스는 “오늘 마사지를 받으면 문제가 없을 것 같다. 아직 젊어서 그런 부분은 문제가 없고 몸관리도 잘하고 있다. 감독님께서 조절을 해주시려고 하는데 더 많이 뛰어도 괜찮다. 체력은 전혀 문제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시즌 다양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배스다.

배스는 “원래 항상 브리즈를 했는데 그럴 때는 땋은 머리를 풀어야 해서 지금 헤어스타일이 됐다. 구단분들과 팀원들도 지금 머리를 좋아해서 당분간은 이 머리를 유지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구단 관계자가 “배스가 저 머리를 했을 때 진 적이 없다. 커리어-하이 경기도 저 머리와 함께 달생했다”고 전하자 배스는 “이 머리를 유지하는 동안 팀이 계속 연승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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