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에서 좋은 결과 있었다.”

수원 KT 소닉붐은 27일 KT 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의 경기에서 94-78로 이겼다. 3연승을 기록한 KT는 22승 12패로 3위를 지켰다.

이날 KT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45-31로 우위를 점했다.

송영진 감독은 “확실히 리바운드나 골밑에서 좋은 결과가 있어서 승리한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최근 공격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문정현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이날 문정현은 18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활약했다. 

송 감독은 “컨디션도 좋았고 본인의 멘탈적인 부분이 첫 번째인 것 같다. 정신적으로 안정이 되면서 코트에서 퍼포먼스가 나오는 것 같다. 결과가 나오니까 자신감도 올라가는 것 같다. 슛도 점차 안정감을 찾아가는 부분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부상 복귀 이후 부진하던 하윤기 역시 최근 제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다. 이날 하윤기는 23점을 올리면서 맹활약했다.

송 감독은 “그래도 아직은 포스트에서 약하다고 보고 있다. 국내 선수가 막을 때는 좀 더 안정된 득점이 나왔으면 하는데 아직은 조금 힘들어 보인다. 그 부분은 발전해야 할 부분이 있다. 그걸 해내야 탑급의 에이스 센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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