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했다.

원주 DB 프로미는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102-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DB는 3연승을 질주하며 21승 5패를 기록, 단독 1위를 유지했다.

DB 김주성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 시작을 잘 끊어줬다. 그리고 앞선 수비나 골밑에서 (김)종규의 수비가 좋았다. 후반에 추격을 허용했는데 (디드릭) 로슨의 컨디션이 좋았고 나머지 선수들도 수비에서 힘을 내며 잘 이겨냈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김 감독은 이날 두경민을 중용하며 새로운 변화를 추구했다.

김 감독은 “(두)경민이가 들어가면서 외곽을 휘어 잡아줬다. 되도록 경민이를 외곽에 배치하고 (이선) 알바노나 로슨이 활약할 수 있는 그림을 만들고 싶다. 경민이의 볼 핸들러 역할을 줄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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