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고개를 숙였다.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는 25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92-1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현대모비스는 3연승에 실패하며 11승 14패로 6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좋은 경기였다. 백투백 경기라 힘들었지만 경기력은 더 좋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원정 백투백 경기였다. 조 감독의 말처럼 체력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조 감독은 “승부처에서 체력 문제가 나타났다”며 아쉬워했다.

한편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무빈이 이날 경기에서 부상 위험에 노출되기도 했다.

이에 조 감독은 “(이선) 알바노 선수에게 밟혔다고 말해서 잠시 빼줬다. 테이핑을 다시 하고 출전시켰다”고 전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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