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독수리가 2024년을 위한 담금질에 나선다.

연세대학교 농구부는 오는 12월 26일부터 2024년 1월 6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2023 대학리그 및 정기전이 끝난 후 연세대는 학교에서 자체 훈련을 했고 최근에는 체육관 바닥 공사를 시작하면서 고교팀들을 돌며 연습경기를 해왔다. 

윤호진 연세대 감독은 "체육관 공사 문제도 있고 장소를 옮겨 새로운 마음으로 2024년을 준비하고자 양구로 가게 됐다. 가서 체력 훈련보다는 고교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점검하는 시간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세대는 양구 문화체육관에서 자체 훈련 및 연습경기를 진행하며 연습경기 스파링 파트너는 용산고와 경복고가 낙점됐다. 

윤 감독은 "유기상과 김건우 같이 졸업생들이 빠지고 신입생들이 가세하는 등 지금은 새롭게 선수 구성을 하고 조직력을 맞추는 시기다. 양구 전지훈련이 2024년을 준비하는 첫 단추인 만큼 선수들과 합심해서 좋은 결과를 얻어오고 싶다"라고 했다. 

연세대는 양구 전지훈련을 마친 뒤 학교에서 훈련을 이어가다 필리핀으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다.

사진 = 이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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