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가 결국 연패를 끊는 데 실패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1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CC 이지스와의 경기에서 61-69로 패했다. 

이날 패한 소노는 5연패에 빠지며 8승 13패가 됐다.

김승기 감독은 "힘들다. 선수들도 너무 지쳐 있다. (김)민욱이도 40분을 다 뛰다보니 마지막에 슛이 안 들어갔다. 그 포지션에 (최)현민이 없는 게 크고 이정현이 없는 건 더 말할 것도 없고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경기력이 좋게 나오다가도 체력적인 문제 때문에 마지막에 패스 미스가 나오고 슛도 안 들어간다. 현재 선수 구성의 문제이자 한계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래도 어쩔 수 있나? 지금 선수들로 버텨야 하고 시즌을 치러야 한다. 어쨌든 다음 경기 잘 추슬러서 연패를 끊어야할 것 같다"라고 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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