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이 7연패에 빠졌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10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 프로미와의 경기에서 83-88로 패했다.  

이날 패한 정관장은 7연패에 빠지며 9승 11패로 6위가 됐다. 

김상식 감독은 "오늘 지긴 했지만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따라가려고 노력했다. 다만 외국선수 쪽에서 득점과 리바운드가 너무 없었던 것은 아쉬운 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래도 최근 2~30점 지는 경기가 있었는데 마지막까지 쫓아가려고 했던 것에 대해서는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관장은 오마리 스펠맨을 많은 시간 기용하지 않았다. 그가 코트에 있을 때 경기력이 좋지도 않았고 무엇보다 열심히 하는 모습도 없었다.

김상식 감독은 "사실 코칭스태프 입장에서는 화가 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은 말을 아끼겠다.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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