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가 6연승을 달렸다.
청주 KB스타즈는 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 썸과의 경기에서 74-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한 KB스타즈는 6연승을 달리며 8승 1패가 돼 우리은행과 공동 선두가 됐다.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오늘 이기긴 했지만 경기 후에 선수들에게 쓴소리를 좀 했다. 6일 정도 쉬고 경기를 해서 감각이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수비적인 부분이 아쉬웠다. 우리는 경기가 안되면 수비로 풀어야 하는데 공격이 풀려는게 보여서 그 부분에 대해 이야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그동안 (심)성영이가 슛이 안 들어가서 마음 고생이 심했을 텐데 오늘 터져서 다행이다. 또 (김)민정이가 없는 상황에서 (염)윤아와 (김)소담이가 고참으로서 공백을 잘 메워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완수 감독은 "오늘 우리가 상대에게 리바운드가 9개나 밀렸는데 수비를 안 해서 뺏겼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에게 우리는 앞으로 공격농구가 아닌 수비농구를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라고 했다.
사진 = 이현수 기자
청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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