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패배였다. 

대한민국 남자 3x3 대표팀은 30일 중국 항저우중국 항저우 더칭 지리정보공원 코트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3x3 4강전 대만과의 경기에서 17-18로 패했다. 

서명진이 12점을 기록하며 분전했다. 이원석이 4점을 보탰고 이두원은 1점을 기록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연속해서 3점을 내주며 불리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한국은 서명진이 연이어 2개의 2점슛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추격했다. 

이후 3점을 더 내주며 다시 뒤진 한국은 서명진이 2개의 2점슛을 더 추가하며 역전했다. 대만 역시 2점을 꽂으며 반격했고 두 팀의 치열한 접전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14-14 동점 상황에서 승부는 1분 안으로 접어들었다. 한국은 중거리슛을 내주며 다시 뒤졌으나 이원석이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1점씩을 더 추가한 두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에서 서명진이 먼저 돌파를 성공시켰다. 그러나 한국은 통한의 2점슛을 내주며 패배를 기록했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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