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3X3 대표팀이 첫 패배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남자 3x3 대표팀은 27일 중국 항저우 더칭 지리정보공원 코트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3x3 종목 조별 예선 B조 일본과의 경기에서 17-2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예선 2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경기 초반 연속 3점을 내주며 불리한 출발을 보였다. 김동현의 중거리슛으로 흐름을 끊은 한국은 이원석과 이두원의 연속 득점으로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접전을 이어가던 한국은 경기 중반 다시 뒤지기 시작했다. 공격을 좀처럼 풀지 못한 한국은 주도권을 내줬다. 

한국은 돌파를 활용해 흐름을 찾기 시작했다. 이어 서명진의 2점슛이 림을 가르며 차이는 1점으로 줄었다. 그러나 2점슛을 연이어 내준 한국은 역전에 실패했고 종료 18.8초를 남기고 마지막 실점을 내주며 패배를 기록했다. 

이원석과 이두원이 나란히 6점을 올렸다. 서명진은 3점을 기록했고 김동현이 2점을 보탰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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