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가 골든스테이트전에 동반 결장한다.

23일(이하 한국시간) ESPN은 LA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가 24일 열리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 동반 결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일 샌안토니오전에서 다리 부상을 당한 폴 조지는 햄스트링 부상 진단을 받고 22일 유타전에 이미 결장했다. 클리퍼스는 부상 관리 차원에서 폴 조지를 골든스테이트전에도 결장시키기로 결정했다.

카와이 레너드는 무릎 부상으로 올 시즌 5경기 출전에 그친 상태. 최근 코트로 돌아왔지만 22일 유타전 도중 착지를 잘못해 발목을 다쳤다.

레너드는 유타전이 끝난 후 “오른쪽 발목이 돌아갔다. 괜찮을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클리퍼스는 레너드를 골든스테이트전에 결장시키기로 했다.

이로써 클리퍼스는 골든스테이트 원정 경기를 원투 펀치 없이 치르게 됐다. 다행히 최근 분위기는 좋다. 현재 3연승을 질주 중이고 최근 12경기에서 9승 3패를 기록 중이다.

레지 잭슨, 노먼 파웰의 반등과 이비카 주바치의 듬직한 골밑 플레이 등이 시너지 효과를 낸 덕분이다. 베테랑 존 월의 트랜지션 게임과 터런 루 감독의 용병술도 빛을 발하고 있다.

다만 골든스테이트는 홈 경기력이 좋은 편이다. 올 시즌 홈에서 무려 7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스테픈 커리를 비롯한 주전 4명이 22일 뉴올리언스전에 결장하면서 휴식까지 가졌다.

현재 클리퍼스는 서부 4위, 골든스테이트는 11위에 올라 있지만 승차는 3경기로 크지 않은 상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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