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드윈 주니어가 베테랑들의 가르침을 흡수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패트릭 볼드윈 주니어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NBC 스포츠 베이에어리어’와 인터뷰를 가졌다. 볼드윈 주니어는 이 자리에서 골든스테이트의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와 클레이 탐슨을 언급했다.

볼드윈 주니어는 2022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28순위로 골든스테이트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206cm의 신장을 지닌 포워드로 대학에 입학하기 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아버지 패트릭 볼드윈 또한 농구선수 출신이자 코치이기에 볼드윈 주니어의 주목도는 더욱 올라갔다.

하지만 볼드윈 주니어는 NCAA에서 자신의 기량을 뽐내지 못했다. 그는 밀워키 대학에서 평균 12.1점 5.8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야투 성공률과 3점슛 성공률은 각각 34.4%, 26.6%에 그쳤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는 1라운드 지명권을 트레이드하지 않고 볼드윈 주니어 지명에 사용했다. 즉, 골든스테이트는 볼드윈 주니어의 잠재력을 믿고 있다.

볼드윈 주니어는 팀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선배들의 조언을 들으며 끝없는 향상심을 추구하고 있다. 그는 특히 골든스테이트에서 4개의 반지를 합작한 스플래시 브라더스 커리와 탐슨의 조언을 가슴 깊이 새기고 있다.

볼드윈 주니어는 “나는 코치의 아들이었기에 농구에 대해 많이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스테픈 커리는 매일 농구에 관한 새로운 것을 알려준다. 클레이 탐슨 또한 내가 방금 배운 새로운 걸 말해 주려 한다. 두 눈을 부릅뜨고 탐슨의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그는 내가 놓쳤던 플레이를 고스란히 재연한다”고 말했다.

다음 시즌, 볼드윈 주니어의 출전 시간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앤드류 위긴스, 조나단 쿠밍가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존재하기 때문. 그러나 볼드윈 주니어는 더 나아질 미래를 고대하며 베테랑들의 말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볼드윈 주니어는 “정보를 듣고 커리와 탐슨이 이를 수행하고 내가 그 플레이를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는 내가 새로운 시각을 갖도록 도와줬다”고 전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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