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남자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U18 남자 농구 대표팀은 26일 이란 테헤란 아자디 바스켓볼홀에서 열린 2022 FIBA U18 아시아선수권 중국과의 준결승전에서 89-85로 승리했다.

경기 후 이세범 U18 대표팀 감독은 "선수단 전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서 경기에 임했기에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경기의 승패를 떠나 우리가 연습했던 것, 그리고 약속했던 것만 잘하자고 이야기했다. 특히 박스아웃과 팀수비에 대한 것을 더 강조했고,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하자고 이야기했는데 선수들이 정말 잘 해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결승에서 일본만 넘으면 한국은 22년 만의 대회 우승을 맛볼 수 있다.

이 감독은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모두가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집중하며 준비하고 있다"며 "승패를 떠나 우리가 하고자 하는 농구, 그리고 우리가 지금까지 연습한 농구를 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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