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구단이 될 것이다.”

25일 고양체육관에서는 고양 캐롯 점퍼스의 창단식이 열렸다. 

이날 창단식에는 허재 대표이사 역시 참여했다. 허 대표는 행사 도중 짧고 굵은 창단 포부를 전하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창단식을 모두 마친 후 허 대표는 “포부를 짧게 이야기했다. 중간에 다른 이야기를 준비한 것도 있었지만 그 부분은 뺐다. 워낙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길게 이야기를 하기 보다는 짧고 임팩트 있게 말하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고양 캐롯 점퍼스의 초대감독을 맡은 김승기 감독은 3년 내로 팀을 우승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힌 상황이다. 

이에 허 대표는 “김승기 감독 같은 명감독이 없다. 명감독답게 팀을 잘 이끌어서 우승을 향해 도전하는 팀이 됐으면 한다. 올해부터라도 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 좋은 팀을 만들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팬들에게 전하는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허 대표는 “다른 구단과 조금은 다르게 운영을 하면서 팬 층을 넓혀 갈 것이다. 여러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있다. 마스코트가 다소 약하게 보일수도 있는데 항상 웃을 수 있는 팀이 될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 하루하루 다른 팀이 될 수 있도록 다들 한 몸이 되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팬 분들께 먼저 다가갈 수 있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나부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야기를 남겼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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