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가 자마이칼 그린 영입 작업을 완료했다.

지난 시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오토 포터 주니어, 개리 페이튼 2세, 후안 토스카노-앤더슨, 네만야 비엘리차 등 윙 자원들을 대거 잃었다. 빈자리를 채워야 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오클라호마시티와 바이아웃에 합의한 그린을 영입하며 급한 불을 껐다. 

골든스테이트의 일원이 된 그린은 처음에는 이 팀에 합류하기를 원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스티브 커 감독과 드레이먼드 그린의 설득이 그의 마음을 바꾸게 만들었다. 

그린은 “이제 여기에 오게 된 만큼 누구보다 열심히 플레이를 해야 한다. 궂은일에 집중할 예정이다. 드레이먼드 그린이 했던 역할들을 도와서 함께 해야 할 것이다. 상대의 슛을 방해하거나 수비에서의 역할을 하려고 한다”고 발혔다.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이 26.6%에 그쳤던 그린이다. 그러나 그는 이 부분 역시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 언급했다. 

그린은 “지난 시즌의 부진은 손목 부상 때문이었다. 휴식과 자신감의 문제였다. 현재는 상태가 매우 좋다. 지난 시즌의 부진에서 벗어날 준비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린은 지난 시즌 덴버에서 평균 6.4점 4.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커리어 3점슛 성공률이 36.6%로 나쁘지 않은 선수인 만큼, 그린이 원래의 폼을 회복하면 골든스테이트에게도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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