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와이즈먼이 확실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와이즈먼은 골든스테이트가 202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지명한 특급 유망주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코트 위에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데뷔 시즌 와이즈먼은 평균 11.5점 5.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성장이 기대되던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단 1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파이널 무대에서 보스턴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지만 와이즈먼은 무릎 부상 여파로 인해 팀에 전혀 기여하지 못했다. 

이처럼 아쉬운 지난 시즌을 보낸 와이즈먼은 팀 선배인 케본 루니를 보고 배우며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와이즈먼은 N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루니는 내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고 있다. 그는 또한 나에게 건설적인 비판을 해주고 있고, 난 그것을 기꺼이 배우고 관찰하고 있다. 난 내가 2순위 출신이라고 해서 오만한 관점으로 보지 않는다. 그저 조언을 들으며 최고의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루니는 나에게 많은 정보를 주고 있고 확실하게 나의 게임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와이즈먼은 루니에게서 배워야 할 부분에 대해 “BQ와 게임에 대한 열정”이라고 응답했다. 

와이즈먼은 “특히 그의 BQ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싶다. 루니는 이 팀의 시스템 하에서 커리와 탐슨 등의 슈팅을 만들어줄 수 있다. 또한 그린과 함께 파트너를 이루고 있기도 하다. 이를 보고 있으면 눈이 휘둥그레진다. 그것은 나에게 많은 동기부여가 된다”고 언급했다. 

아직까지는 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와이즈먼이다. 특히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통째로 날렸기 때문에 다음 시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팀의 선배를 보고 배우고 있는 와이즈먼이 3년 차 시즌에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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