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가 칼드웰-포프를 품었다.

'ESPN'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너게츠와 워싱턴 위저즈가 2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덴버 Get: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 이쉬 스미스 
워싱턴 Get : 몬테 모리스, 윌 바튼 

덴버는 이번 트레이드로 팀 연봉 총액을 줄임과 동시에 수비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를 얻었다. 칼드웰-포프는 2년 연속 트레이드로 팀을 옮기게 됐다.

외곽 슈팅 능력과 수비력을 골고루 갖춘 칼드웰-포프는 대표적인 3&D 자원이다. 2021-2022시즌에는 평균 13.2점 3점 성공률 39.0%를 기록하며 최근 몇 년 중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단신 가드 스미스는 빠르고 어시스트 능력이 좋은 가드다. 덴버에서는 자말 머레이의 뒤를 받치는 백업 자원으로 기용될 전망이다.

워싱턴은 모리스를 영입하면서 필요했던 포인트가드 자리를 채웠다. 더불어 폭발력을 갖춘 바튼까지 품었다.

2021-2022시즌 덴버에서 머레이의 이탈로 선발 자리를 꿰찬 모리스는 평균 12.6점 4.4어시스트를 기록,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추가 영입이 없다면 워싱턴에서도 주전으로 기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시즌 71경기를 뛰며 비교적 건강한 시즌을 보낸 바튼은 평균 14.7점 4.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바튼은 부상이 많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폭발력이 뛰어난 스윙맨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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