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존테 머레이가 결국 애틀랜타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ESPN’의 애드리안 워즈나로우스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와 애틀랜타의 트레이드 소식을 보도했다. 이 트레이드로 인해 머레이는 샌안토니오를 떠나 애틀랜타에 새둥지를 틀게 됐다.

샌안토니오-애틀랜타 트레이드
샌안토니오 Get: 다닐로 갈리날리, 2023년 샬럿 1라운드 픽, 2025, 2027년 애틀랜타 1라운드 픽(비보호), 2026년 1라운드 픽스왑 권리
애틀랜타 Get: 디존테 머레이

이번 트레이드로 애틀랜타는 머레이라는 올스타 가드를 로스터에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앞선에서 트레이 영과 머레이가 버티는 라인업은 다른 팀들을 위협하기에 충분하다. 트레이 영 역시 머레이 합류를 상당히 반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샌안토니오는 머레이를 포기하는 대신 미래 픽들을 다수 챙겼다. 확실한 리빌딩 노선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갈리날리의 경우 떠나보낼 가능성도 있다. 만약 갈리날리가 샌안토니오를 떠난다면 보스턴, 시카고, 마이애미 등이 영입전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머레이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9순위로 지명된 선수다. 매년 착실한 성장을 거듭한 그는 지난 시즌 평균 21.1점 9.2어시스트 8.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올스타 가드로 발돋움했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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