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크는 레이커스에 남고 싶어 한다. 

'디 애슬레틱'은 28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 말릭 몽크의 재계약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지난해 여름 샬럿과 루키 계약이 만료된 몽크는 170만 달러라는 비교적 저렴한 연봉에 레이커스와 1년 계약을 맺었다. 그는 베테랑 일색의 팀에 젊은 피로써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비록 레이커스가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지만, 몽크의 활약은 인상적이었다. 주전과 벤치를 오간 몽크는 평균 13.8점 3점 성공률 39.1%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득점력만큼은 확실했다.

1년 계약이 끝난 상황, 샐러리 캡 여유가 없는 레이커스는 몽크에게 많은 금액을 제시하기 힘들다. 몽크가 더 많은 연봉을 받길 원한다면 충분히 다른 팀 이적을 통해 이끌어낼 수 있다.

하지만 몽크는 현재 이적보다는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연봉을 더 적게 받더라도 레이커스에 남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몽크는 "돈은 항상 중요한 것 중 하나지만 이번 FA에서 가장 우선순위는 아닌 것 같다.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뛰면 올해 했던 것과 똑같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느낀다. 그들이 내가 원하는 만큼 돈을 주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레이커로서 있을 수 있다면 500만 달러를 덜 받아도 괜찮다"고 이야기했다.

전력 보강의 폭이 좁은 레이커스는 몽크에게 최선을 다하지 않을 수도 있다. 다른 포지션 보강에 더 큰 비중을 둘 수도 있기 때문이다. 포워드 포지션에 확실한 보강이 필요한 레이커스다. 

레이커스의 추락 속에서 단비 같은 활약을 해냈던 몽크가 다음 시즌에도 골드&퍼플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서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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