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지도자 이옥자 감독이 올해도 변함없이 샹송 지휘봉을 잡는다.

지난 10일 시즈오카시에 위치한 샹송화장품 본사에서는 샹송 V-매직 여자농구단의2022-2023시즌 신 체제 발표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스기야마 아키히로 부장을 비롯해 이옥자 감독, 주장 코이케 하루카와 부주장 후지오카 마나미, 그리고 새로 입단한 6명의 신인 선수들이 참가했다. 

기자회견은 구단을 대표한 스기야마 부장의 인사와 모두 발언 이후 이옥자 감독 및 선수들의 다가오는 시즌 각오 발표가 이어졌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계약기간이 만료됐던 이옥자 감독은 팀을 4강에 올려놓은 공로를 인정받아 구단과의 재계약에 성공해 이날 기자회견에 임했다. 

이 감독은 "지난해 기자회견 때 '정상에 오르겠다는 꿈이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비시즌 훈련에 들어간 선수들을 보면서 그중에서도 새롭게 이적한 선수들의 눈빛과 불타는 열정, 진지함 등이 정말 훌륭하고 남다르다고 느끼고 있다. 우리 선수들이 (정상에 오르겠다는) 내 꿈을 실현시켜주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 좋은 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팀의 주장인 코이케 하루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팀의 주장을 맡게 됐다. 올해 샹송은 6명의 선수가 새롭게 가세해 새로운 팀으로 거듭났다. 지금까지의 샹송 농구에 더해 새로운 6명 선수의 합류로 높은 시너지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 시즌 목표는 단 하나, 우승이다. 개인적으로 3년째 주장을 맡고 있는데 올해는 꼭 팀을 정상에 올려놓겠다"라고 말했다. 

2022-2023시즌 W리그는 10월 19일 개막하며 샹송은 같은 달 22일 미쯔비시 코알라스와 시즌 개막전을 갖는다.

사진 = W 리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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