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드래프트에서 이변이 속출했다.

24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는 2022 NBA 드래프트가 열렸다.

초반부터 예상 밖의 지명이 나오면서 많은 이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던 드래프트였다. 초미의 관심사였던 1순위 지명부터 대다수의 드래프트 전망을 빗겨갔다.

이번 드래프트는 자바리 스미스-쳇 홈그렌-파울로 반케로로 이어지는 빅3가 가장 주목받았다. 그중에서도 1순위 지명이 가장 유력했던 선수는 오번 대학 출신의 스미스. 큰 키에 뛰어난 슈팅력을 겸비한 스미스는 대학 입학 후 꾸준히 평가가 상승했다.

하지만 드래프트 직전 판도가 요동치면서 3순위로 예상됐던 반케로가 1순위로 올랜도에 지명되는 이변이 일어났다. 반케로는 올랜도와 워크아웃도 진행하지 않았던 선수다. 반면 스미스는 1순위 올랜도, 2순위 오클라호마시티와만 워크아웃을 진행한 바 있다.

다소 당황한 표정이 역력했던 스미스는 3순위까지 밀리면서 휴스턴 유니폼을 입게 됐다. 휴스턴으로선 올랜도의 변심으로 1순위로 예측되던 유망주를 확보하는 행운을 얻었다. 2순위의 오클라호마시티는 '제2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로 불리는 홈그렌을 선택했다.

4순위에서도 깜짝 지명이 있었다. 낮은 확률을 뚫고 탑4 지명권을 얻었던 새크라멘토가 가드 최대어 제이든 아이비 대신 포워드 키건 머레이를 뽑은 것이다.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가진 아이비는 도노반 미첼, 자 모란트와 비교되는 선수, 

새크라멘토가 디애런 팍스, 다비온 미첼 등과 겹치는 아이비를 뽑지 않은 것은 이해가 가지만, 지명권 트레이드조차 진행하지 않은 것에 많은 이가 의구심을 드러냈다. 실제로 새크라멘토의 지명권을 놓고 드래프트 직전까지 수많은 루머가 쏟아진 바 있다.

2020년 드래프트 7순위 킬리안 헤이즈가 실망스러운 NBA 생활을 보내고 있던 디트로이트는 높은 평가를 받던 아이비를 영입하면서 케이드 커닝햄과 함께 프랜차이즈를 끌어갈 재능을 추가했다.

이후 디트로이트는 트레이드를 통해 13순위 빅맨 제일런 듀렌까지 데려오며 리빌딩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트로이 위버 단장의 주도하에 팀 개편 작업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는 디트로이트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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