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프가 포틀랜드에 입단한다.
쉐이든 샤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지명됐다.
196cm의 슈팅가드인 샤프는 공을 가지고 있을 때 풀업 점퍼는 물론 공이 없을 때 움직임을 통해 득점 기회를 찾을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득점원이다.
2022년 고교 졸업생 랭킹 1위에 올랐을 때 미국 내 최고 유망주 리그인 EYBL에서 12경기 평균 22.6득점 5.8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올스타급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이번 드래프트의 유력한 스틸픽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중요한 건 샤프가 꽤 오랜 기간 실전 경기에 나선 적이 없다는 것이다. 켄터키 대학에 합류하기는 했지만 시즌 참가 선수 명단이 제출된 이후 조기 입학한 탓에 경기에는 나설 수 없고 훈련만 동행할 수 있다. 현지에서 'Man of Mystery'라는 별명이 붙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지난 시즌 9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며 반등을 노리고 있는 포틀랜드는 샤프를 지명하며 미래를 위한 원석을 손에 넣었다. 만약 샤프가 NBA 무대에서도 빠르게 자신의 진가를 입증한다면, 포틀랜드는 릴라드와 앤퍼니 사이먼스에 이어 샤프라는 무기까지 갖춘 날카로운 공격력의 백코트를 보유하게 된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이형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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