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가 3순위로 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자바리 스미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휴스턴 로케츠에 지명됐다.

오번 대학 출신의 스미스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가장 강력한 1순위 후보로 꼽혔던 선수였다. 그는 쳇 홈그렌, 파울로 반케로와 함께 이번 드래프트의 탑3로 평가받았던 유망주. 비록 드래프트 당일 판도가 요동치면서 지명 순위가 다소 밀리긴 했지만, 3순위 안에 이름이 불리게 됐다. 

스미스는 208cm의 신장에 216cm의 긴 윙스팬을 보유한 포워드다. 주목할 점은 그가 장신임에도 뛰어난 슈팅력을 겸비했다는 것. 그는 지난 시즌 NCAA 무대에서 평균 16.9점 7.4리바운드 3점 성공률 42.0%를 기록했다.

리빌딩 중인 휴스턴은 스미스의 지명으로 프런트코트 쪽에 뛰어난 재능 하나를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2순위로 가드 제일런 그린을 뽑았던 휴스턴이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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