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3x3 대표팀이 이번 아시아컵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인도네시아의 선수 명단이 공개됐다. 그런데 전력이 만만치가 않다.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FIBA 3x3 아시아컵 2022’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 3x3 대표팀(이하 '대표팀')은 지난 7일 소집돼 2주 넘게 합숙 훈련 중이다. 이란, 인도네시아와 퀄리파잉 드로우(별도 예선) C조에 편성된 대표팀은 반드시 조 1위를 차지해야 12팀이 겨루는 3x3 아시아컵 본 예선에 나설 수 있다.
대표팀은 대회 첫날인 현지시간 6일 오전 9시25분 이란, 오후 2시 인도네시아와 경기를 펼치게 됐다. 이른 오전부터 경기를 준비해야 하는 난관에 부딪혔지만 대회 일정은 이미 확정됐다.
속속 각 나라들의 3x3 아시아컵 선수 명단도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표팀의 두 번째 상대인 인도네시아의 선수 명단이 발표됐다.
인도네시아는 애들레이드 칼리스타 웡소하르트조(174cm), 아유 스리아차(176cm), 킴벌리 피에르 루이스(183cm), 나타니아 오르빌(165cm)로 이번 3x3 아시아컵에 출전한다.
5대5 농구에선 약체인 인도네시아지만 3x3에선 상황이 다르다. 인도네시아의 칼리스타 윙소하르트조는 FIBA 3x3 U18 월드컵 2019에서 인도네시아를 이끌고 8강에 진출한 선수다.
가드 아유 스리아차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x3에 출전해 한국과 맞대결을 펼쳤던 선수로, 지난해 열린 2020 도쿄올림픽 3x3 1차 예선에도 국가대표로 출전한 경력이 있다.
인도네시아 최단신 선수지만 유일하게 3x3 국제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나타니아 오르빌은 FIBA 3x3 U18 아시아컵 2017에서 인도네시아에게 우승을 안긴 바 있다.

킴벌리 피에르 루이스는 캐나다 태생의 흑인 선수로 현재 인도네시아 5대5 국가대표로도 활약하고 있다. 킴벌리 피에르 루이스는 2019년 유럽컵에서 평균 23.4분을 출전해 8경기 평균 10.2점을 기록했고, 2021년 열린 FIBA 아시아컵 예선에선 5경기에서 평균 19.2점, 10.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 내 최장신이 170cm가 안 되는 한국 여자 3x3 대표팀으로선 내심 1승 상대로 바라봤던 인도네시아의 전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나 당황스러움 속에 남은 기간 3x3 아시아컵을 준비하게 됐다.
사진 = 킴벌리 피에르 루이스 SNS 캡쳐, FIBA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