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치 않게 찾아온 배움의 기회에 생활체육 농구인들이 뜨겁게 코트를 누볐다.

2021-2022시즌을 끝으로 대구 한국가스공사에서 은퇴를 선언한 정영삼이 21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위치한 어시스트 스킬 센터에서 슈팅 트레이닝을 펼쳤다.

한국 농구의 대표적인 슬래셔로 평가받았던 정영삼은 농구공을 내려놓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빠른 시간에 이번 트레이닝을 마련했다.

21일 저녁에는 일반 성인부를 대상으로 첫 클래스가 진행됐다. 정영삼의 장기를 살려 슈팅에 초점을 맞춘 본 트레이닝은 슈팅 밸런스를 필두로 자세와 스텝에 대한 코칭이 상세하게 진행됐다.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앞두고 진행된 워밍업부터 참가자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슈팅 드릴을 기반한 워밍업부터 참가자들은 정영삼의 말 한 마디에 귀기울이며 배움의 의지를 보였고, 이에 정영삼도 더욱 차분하고 섬세한 코칭을 선보였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레전드 코치의 시범 속에 참가자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약 한 시간 가량 슈팅에 관련된 트레이닝이 이어지는 동안, 참가자들의 슈팅 성공이 나올 때면 모두가 박수를 치며 훈훈함도 자아냈다.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 속에 자신감이 붙은 참가자들은 코트에서 더욱 활기를 띄었다.

트레이닝 이후 참가자들은 5대5 연습경기에 나섰다. 생활체육에 있어 트레이닝 이후 실전 적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연습조끼를 나눠입고 다시 모인 참가자들은 경기 중에도 더욱 집중력을 끌어 올렸다.

코칭을 진행하던 정영삼은 휘슬을 들고 경기를 운영하는 와중에도 참가자들에게 코칭을 이어가기 위해 플레이를 자세하게 살폈다.

두 시간 동안 그 어느 때보다 알차게 진행된 트레이닝. 모두가 최선을 다한 덕분에 트레이닝을 연 정영삼도, 코칭을 받은 참가자들도 뿌듯함을 가득 안고 떠날 수 있었다.

한편, 정영삼과 어시스트는 오는 26일에도 슈팅 트레이닝을 이어간다. 26일에는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도 트레이닝이 진행되며, 이날 열린 일반 성인부는 참가 문의가 쇄도한 덕에 다시 한 번 모집을 시작했다.

26일에 진행될 일반 성인부 참가 접수는 어시스트 공식 SNS와 유선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사진 = 김용호 기자

저작권자 © ROOKI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