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가 전주비전대를 누르고 3연승을 질주했다.

수원대학교는 20일 수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여자부 전주비전대학교와의 경기에서 81-47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수원대는 3연승을 달리며 단독 3위로 도약했다. 2쿼터부터 상대를 압도한 끝에 따낸 완승이다.

장선형 감독은 "연승을 타서 기쁘다. 내가 온 이후로 3연승이 처음인 것 같다. 계속 승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전주비전대와 지난 맞대결에서 접전 끝에 6점 차 승리를 따냈던 수원대는 이날 비교적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장 감독은 "첫 맞대결에서는 처음부터 후반까지 고전했다. 전주비전대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팀이라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요구했던 것을 선수들이 잘 지켜줬다. 20점 차로 이기고 있어도 후반에 뒤집어질 수 있기에 쉬운 득점을 잘 살려서 점수 간격을 벌려보자고 말한 것을 잘 이행해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날 경기 수원대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역시 1학년 센터 이나라였다. 183cm의 신장을 보유한 이나라는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하며 33점 18리바운드를 몰아쳤다.

장 감독은 "신장이 있어서 (이)나라를 위주로 돌아가는 패턴을 많이 활용하고 있고, 너무 의존하지 않도록 외곽 선수들도 공격적으로 임해달라고 말하고 있다. 나라는 오늘 100점 만점에 100점 활약이다. 그리고 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풀리면서 제 몫을 다해줬다"고 말했다.

연승 중인 수원대는 만만치 않은 상대인 단국대, 부산대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두 팀 모두 이번 시즌 수원대에게 패배를 안겼던 팀이다.

장 감독은 "나라에게 수비가 많이 쏠릴 것이라 외곽 선수들이 공격에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요구할 예정이다. 단국대나 부산대가 공격력이 좋은 팀이라 수비적인 면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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