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대학농구대회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한국대학농구연맹은 지난 17일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의 조 편성과 대진표를 확정, 공개했다. 

이번 대회는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열리며 상주실내체육관 신관과 구관에서 나눠서 열린다. 지난해는 여대부를 먼저하고 남대부 경기를 1주일 뒤에 여는 등 분산개최했지만 올해는 예년과 같이 같은 기간에 대회를 치른다. 

우선 남대1부의 경우는 조 편성부터 흥미롭다. 

A조에 올해 대학농구리그 1,2위를 차지한 고려대와 연세대, 그리고 4위 중앙대와 동국대가 포함되며 이른바 죽음의 조로 불리고 있다. 

고려대는 지난해 MBC배에 불참해 시드 배정을 받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MBC배 우승팀인 연세대와 예선부터 격돌한다. 여기에 중앙대가 포함되며 올해 4강 3팀이 같은 조에 속했다. 동국대는 4팀 중 정규리그 순위가 낮지만 연세대를 잡는 저력을 보인 팀이다. 

B조는 지난해 준우승 팀인 한양대와 단국대, 상명대, 명지대로 편성됐다. 단국대를 제외하면 올해 대학농구리그 플레이오프 탈락 3팀인데 MBC배를 통한 명예회복의 기회를 받았다. 

남대2부의 경우는 목포대와 울산대, 서울대, 초당대, 우석대 외에 신생팀인 부산예술대가 처음 대회에 참가한다. 

한편, 여대부는 지난해 우승팀 단국대와 광주대, 수원대, 울산대 외에 초청팀 자격으로 연세대 Miss B와 서울대 SUN이 참가한다. 

지난해 MBC배 데뷔전을 치른 Miss B는 올해 김연주 코치가 지휘봉을 잡아 팀을 이끌 예정이다.

서울대 SUN은 지난해 KUSF 대회 우승팀으로 새롭게 엘리트 무대 데뷔전을 갖게 됐다. SUN은 과거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던 이종애 코치가 사령탑을 맡았다. 

조 편성
남대1부

A조 :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동국대
B조 : 한양대, 단국대, 상명대, 명지대
C조 : 성균관대, 건국대, 경희대, 조선대

남대2부
D조 : 목포대, 초당대, 우석대
E조 : 울산대, 서울대, 부산예술대

여대부
F조 : 단국대, 수원대, 서울대 SUN
G조 : 광주대, 울산대, 연세대 Miss B

사진 = 대학농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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